정언기 고용노동부군산지청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남 곡성 출신인 정 지정장은 광주 송원고를 졸업, 이어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과정을 마쳤다. 정 지청장은 지난 1978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직무분석과장, 광주지방노동청 관리과장, 경인지방노동청 노사지원과장, 광주지방노동청전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정 지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함께 과감한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지청장은 “새만금의 중심도시인 군산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성장도시로서의 군산의 위상에 걸맞게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춘 군산지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영 전 지청장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