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문대홍)이 검찰청이 선정하는 1월 전국 우수 형사부에 선정됐다. 전주지검군산지청은 매월 또는 격월 실시하는 검찰청 전국 형사부 대상 수사실적 평가에서 1월 우수 형사부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전주지검군산지청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검찰 인지 43명, 인지율 0.25%를 보였지만, 문대홍 지청장이 부임한 후인 지난해 8월부터 12월 15일까지 인지 249명, 인지율 1.01%를 나타내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군산지청은 지역 내 경찰관과 공무원 등의 구조적 부패범죄 및 인권침해 범죄 인지에 주력하는 등 토착비리 척결강화에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군산지청의 이 같은 평가는 문대홍 지청장 부임 이후 검찰 변모전략에 대한 토론과 수사패러다임의 변화, 사건처리의 신속성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대홍 지청장은 “범죄수사에 힘을 모아 검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한편 추후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도 군산지청의 수사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