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간선도로 아스팔트 노면의 노후파손 구간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거북등균열, 포트홀, 소성변형 등 통행불편 및 사고위험요인에 대해 이달 말까지 노면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구간은 공단로, 대학로, 외항로, 해망로, 자동차전용도로, 구암3.1로, 공항로, 백토로, 번영로, 옥녀로 등 주요간선도로 15개 노선 12.0km, 4만9000㎡다. 특히 겨울철 제설 작업 후 발생한 국지적 노면 패임(포트홀) 구간을 금번 일제대상에 포함해 정비하고 공사기간단축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지구로 나누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도로정비가 봄철에 집중되는 이유는 아스콘포장재의 특성상 기온이 5℃이상 돼야 아스콘포장 공사가 가능한 관계로 도로정비가 늦어지고 있으며, 응급복구가 필요한 구간은 자체보수 인력을 동원해 2월 중 354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추진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노후 파손 된 도로노면으로 인한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사고위험 방지와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께 제공함은 물론 주요간선도로의 물류운송기능 활성화로 원활한 기업 활동 지원효과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