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나유인 군산경찰서장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던 주민감동 치안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전북경찰청 도민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실시한 제2차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군산경찰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경찰 민원을 경험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도내 15개 경찰서별로 업무처리의 신속성, 공정성(청렴성), 민원인에 대한 친절성, 존중성, 편의성 등 5개 항목을 민원 분야별(일반 민원, 교통조사, 수사형사, 지역경찰)로 진행했다. 군산경찰서는 고객만족도 분석 결과, 도내 1급서 경찰서중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사․형사 분야에서는 전체 경찰서 1위를 차지하고 교통조사 분야에서도 우수한 기록을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차 조사 결과(1급지 3위)보다 큰 폭 상향한 것으로 군산경찰서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주민 감동치안 시책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유인 군산경찰서장은 “주민이 감동하는 치안을 성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고 가야할 길이 멀다”며 “치안만족도 순위를 떠나, 경찰은 주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민을 만족시키고 나아가 감동시키는 치안행정을 펼칠 때 비로소 할 일을 다 한 것으로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