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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농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산농협은 15일 오후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5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격려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학업 정진에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농민의 자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농협은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학금 지급 사업을 시작으로 5월 초 70세이상 원로조합원 400여명을 초청해 한국민속촌 방문 등 ‘실버 테마 문화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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