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의 아침이 달라졌다. 출근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던 청내가 스피커를 통해 전해오는 음악과 다양한 정보들에 직원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스피커에서는 아침을 여는 상쾌한 음악과 함께 최신정보, 대 시민 친절 대응방법 등이 흘러 나왔다. 자칫 딱딱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교육도 내레이션을 맞은 여직원들의 따뜻한 음성으로 흘러나와 자연스럽게 숙지되고 있다는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군산시가 전 청원을 상대로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고 시민을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25일부터 아침을 여는 고객감동 친절교육을 시작했다. 25일 첫 방송된 아침방송은 8시 50분부터 9시까지 10분간 근무시간 전 청내방송을 이용해 아침음악과 인사법, 전화응대법 등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송내용으로 구성해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이는 공직자의 기본자세인 친절마인드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의식 전환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고객감동 친절교육 방송을 통해 친절마인드를 높이고 눈높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아침방송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하루의 업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자성의 기회를 부여하며, 시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활기찬 공직 분위기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은 청원중 선발된 내레이터 2명이 인사법, 고객응대, 이미지 메이킹, 자아개발, 명언 등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침방송 시작으로 전 직원이 하루를 신나게 시작할 수 있어 더욱 활기찬 업무 수행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아침방송을 토대로 고객감동 실천을 통한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