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3일 70세이상 원로조합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버 테마문화여행’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사업은 원로조합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는 물론 잊혀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조합원과 농협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여행에서 조합원들은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농악놀이, 줄타기, 전통혼례, 마상무예 등 전통문화공연를 관람하고, 전통가옥, 대장간, 옛 장터 등을 둘러보며 추억을 되살렸다. 박형기 조합장은 "건전경영을 통해 여성문화대학 운영, 독거노인지원, 어린이 생태체험장 운영 등 복지 지원사업 확대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