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7393억원의 부처반영을 목표로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원별로는 국가사업 5434억원 국고보조 1529억원, 광특회계 430억원 등이다. 국가예산은 중앙부처에 6월말까지 반영돼야 이후 기재부, 국회 심의과정에 심의대상이 되기 때문에 문동신 시장과 이학진 부시장 그리고 각 국․소장이 연일 비지땀을 흘리며 막바지 부처 반영에 힘을 쏟고 있다. 문동신 시장의 계속되는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8일 이학진 부시장은 국토부, 농식품부, 환경부, 문체부, 국회 등의 방문을 통해 부처별 미온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부처선에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확보대상 사업 92건 중 주요사업은 항만․경제분야에서는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 부품연구개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교통 분야는 해상매립지 친수공간 조성사업, 군장대교 건설, 군장산단연안도로건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등이다. 또 문화․관광분야는 군산새만금 스토리텔링 심벌파크조성 사업, 새만금해넘이 명소화 사업이 있고, 농림․수산 식품분야는 군산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수도․환경분야는 경포분구 하수관거정비공사, 경암․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이 있다. 시는 그동안 이어온 전북도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체제를 통해 내년 국가예산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 발전을 한 차원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