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택근)와 오는 8월 1일부터 2013년 7월 1일까지 군산영유아통합지원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는 SB-7 ‘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2008년 6월 4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 협약을 맺은 것이다. 그동안 군산영유아통합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군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군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주체는 군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사업주체는 SB-7 ‘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각 주체별 역할 분담을 수행했고, 사업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3년 동안 18억원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SB-7 ‘시소와그네’ 시범운영 사업은 아이들이 누구나 공평한 인생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밀어주고, 영유아의 신체․심리․정서적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국 11개 시구에서 시행했지만, 올해 5개 시구가 만료되는 가운데 군산을 포함 3개 시구가 재 협약을 체결했고, 2012년 6개 시구가 협약기간 만료예정에 있다. 군산시는 이번 영유아통합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0~7세까지 취약계층 영유아 안전망 구축과 통합적 지원으로 빈곤의 세습방지 등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