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장대학, 두산인프라코어(주)가 1일 군산시청에서 산․학․관 협동체계 구축 및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신오식 두산인프라코어(주)부사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협약학과 개설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주)는 교육과정 제시와 함께 양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군장대학은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과정을 적극 운영키로 했다. 또한 군산시는 맞춤형 교육 및 학과 운영, 기업지원 정보 및 고용지원을 포함한 행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자동차기계계열에 두산인프라코어 전공을 개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한 인사위원회 추천 등 채용절차를 거쳐 채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장대학의 대표적인 공업계열인 자동차기계계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부적인 경쟁력이 강화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주)는 1937년 조선기계제작소로 출발해 건설기계, 산업차량, 공작기계, 엔진 및 각종어태치먼트와 유틸리티 장비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독보적 위상을 구축한 한국 최고의 기계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