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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시장 업종배치 ‘입장차’

합리적인 자리배치를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이고 있는 군산공설시장 상인들의 요구에 대해 시와 전문가들이 난색을 표하는 등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7-15 16:00:22 2011.07.15 16:00: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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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시장 상인 “상인들의 어려움 가중될 것” 합리적인 자리배치를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이고 있는 군산공설시장 상인들의 요구에 대해 시와 전문가들이 난색을 표하는 등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공설시장을 전통시장의 정취와 문화공간을 갖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배치계획 수립과 관련해 유통, 경영, 마케팅 등 지역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설시장 업종배치 자문회의’가 15일 군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상인들이 한약재와 마트는 2층으로, 종전 시장 1층에 배치됐던 의류관련업종은 재건축 후에도 1층으로 배치해줄 것을 주장했지만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전문가들은 “공설시장을 성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의 사업장으로 조성돼야 하며 상인이 요구하는 점포배치로는 전국적으로 성공한 시장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또 “1층에 입점할 공산품매장(1000㎡ 규모)은 시장 활성화와 원스톱쇼핑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서 입점 금지된 대형마트와 SSM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인들은 “대형마트가 입점하고 시가 계획한데로 자리가 배치되면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설시장을 전통시장의 맛이 풍기고 장사 잘되는 성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인들의 협조와 양보를 당부했다.   공설시장은 지상3층으로 2만719㎡ 규모의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층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1차 식품과 대장간 등 특화상품, 공산품매장으로 2층은 패션과 신변잡화로 생활문화 상품군, 전문식당으로 3층에는 여성다목적실, 옥상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공설시장을 지역 중심시장으로 쇼핑공간과 문화, 휴식시설을 접목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복합적 쇼핑,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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