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9일간 군산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전국 14개 공항 항공편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5.3% 늘어난 500편의 임시편이 증편되는 등 총 1만28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매년 하계 휴가철 성수기에 대비해 김포ㆍ제주국제공항 등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는 한편 항행안전시설과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 운영해왔다. 이번 하계 교통대책기간 동안에도 최상의 공항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해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는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공항이용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