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07년부터 2030세대를 위한 창업교육을 실시, 그동안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홍보책자 ‘희망을 빌려드립니다’를 제작·배포했다. 올 6월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13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도는 젊음과 열정을 무기로 청년 들이 CEO에 도전하도록 유도하고자 이 책을 발간했다. 더불어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희망창업자 상생순환구매제(자재·제품의 순환구매, 공동구매)를 활성화시키려 130여 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발간 도청 및 시·군,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희망창업자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5000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한 ‘2030 청년창업자들의 희망이야기’에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기울여 성공한 창업스토리가 담겨있다. 또 땀을 흘리고 신발이 닳도록 뛰면서 대박가게를 일궈낸 사연과 전주를 비롯한 지역별 건실한 86개 희망창업 업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책자 발간과 함께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홈페이지도 개설(www.jbhope.or.kr), 희망창업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제공(창업과 성공전략)은 물론 사업노하우 공유,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창업도우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는 발간사를 통해 “청년에게 희망이라는 말처럼 어울리는 말은 없으며, 단순히 나이가 젊다고 모두 청년이 아니라 희망을 품은 사람이 진정한 청년이며 청년 희망창업을 통하여 희망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