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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의료원장을 지낸 바 있는 임정식 교수(원광대)가 몽골 정부로부터 최고 훈장인 철도부 장관 훈장을 받았다. 비뇨기과 암 전문의인 임 교수는 지난 1일 몽골 철도병원 비뇨기과 개설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철도부 최고 훈장인 '명예 최고 철도훈장'을 수여 받았다. 임 교수는 원광대학교병원장으로 재임중이던 지난해 몽골 정부 부설 철도병원에 원광대병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몽골의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는 몽골 철도병원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몽골 의료진을 한국에 초청해 6개월 동안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비뇨기과가 개설되지 않은 몽골에 최초로 비뇨기과를 설립토록 관련 장비와 의료용품, 의료기술적 지원 등에 적극 나서 몽골의 의료수준 향상에 있어 지대한 업적과 공로를 남겼다. 이에 몽골 정부는 임 교수에게 철도부 최고 훈장인 ‘명예최고철도 훈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 교수는 원광대 운영 군산의료원장과 원광대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한 가운데 한남비뇨기과학회장, 한일비뇨기과학회 집행위원, 한일전립선연구회 연구위원 등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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