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 친환경쌀이 부산지역 학교급식 납품 쌀 품평회에서 최우수 쌀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에 따르면 9일 부산시 연제구청 구내식당에서 전국 6개 농협이 출품한 친환경쌀을 대상으로 열린 품평회 결과 옥구농협 쌀이 전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는 학교급식 심의위원 및 학부모, 관계자 등 40여명의 평가단이 참석해 출품 쌀의 품위, 식미도 등에 대한 시식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옥구농협은 연제구청 관내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70톤(3500포/20kg)에 달하는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군산쌀이 영남지역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옥구농협은 지난 3월 서울시 마포구청에서 주관한 품평회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평가받는 등 수도권 5개 구청 평가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94개 초·중·고교에 친환경 쌀 140톤을 납품하고 있다. 고석중 조합장은“계약재배 친환경 쌀은 앞으로도 전량 수매할 계획”이라며 “서울 부산지역 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대형유통업체등 판매처를 확대해 친환경쌀 메카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