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의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로 통하는 스마트 군산”을 목표로 4대 핵심전략과 15개 추진 전략 과제를 정해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3년까지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3일 KT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시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시내버스(112대)와 주요 정류소등 다중이용시설에 모바일 무선인터넷(WiFi)존을 설치해 버스 이용 시민에 대한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업지원 우수 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기업지원 스마트 오피스 센터’를 시청사 2개소와 새만금 관광안내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 중인 시민정보화 교육장 3개소에도 WiFi Zone을 설치해 2012년부터는 ‘SNS를 활용한 스마트폰 활용’ 시민 정보화 교육과정도 편성, 스마트 시민 육성 정책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SBC기반의 스마트업무 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해 현재 60여개 지자체, 중앙부처, 민간기업 등이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