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내고향시푸드 대표가 최근 수산신문 서해 총본부장에 임명됐다. 이로써 김 대표는 내고향시푸드와 함께 수산신문 서해총본부장을 겸직하게 된다. 일명 ‘꽃게박사’로 불리고 있는 김 대표는 꽃게에 대한 조예가 깊어 꽃게의 생태에 대한 연구는 물론 한약재를 이용한 전통조리법을 연구하고 개발해 꽃게장을 ‘국민음식’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특히 부단한 노력으로 ISO 9001, BUY 전북상품 인증 등 수십 종의 인증과 발명특허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문화관광부 사단법인인 한국명인협회에서 간장게장 명인으로 추대됐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수산분야 혁신리더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조선대학교 대학원 식품의약학과에서 ‘전통한식의 국제화를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김 대표는 “향토음식도 체계적으로 연구 발전시키면 세계적인 음식문화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박사학위 논문 발표를 계기로 향토음식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제일고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80년부터 10년간 수협에서 근무했으며 1990년 계곡가든을 오픈한 후, 내고향시푸드로 상호를 변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