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염용범)가 25일 군산공항 대합실내에 사랑나눔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옥봉초(교장 박웅남)도서관(Naver 문화재단후원 학교마을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도서관은 500여권의 장서가 비치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도서는 신간도서를 비롯해 일정주기로 교체 비치되며 공항이용객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무료개방 및 대여를 해줄 계획이다. 이 작은도서관은 타 공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공항서비스 개선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염용범 공항공사 군산지사장은 “옥봉초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앞으로도 군산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최고의 서비스품질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문화편의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와함께 지역 독서인구 저변확대에도 힘 쓸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