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물가안정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중심의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최근 집중호우로 무, 배추 등 가격이 불안정해진 농산물 수급안정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인상 우려에 대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시는 추석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저해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특별관리대상 품목은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과 사과, 배추, 명태, 쇠고기 등 농수축산물 15개 품목이다. 이에 시는 고나련 실과,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 시 전체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품목별 담당제를 실시해여 가격담합, 매점매석,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점검 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단체의 자율물가 통제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시민단체와 더불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건전한 소비생활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통단계를 축소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 검소하고 안정된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