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학생이 최근 제 9회 학생자원봉사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중앙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 사회체험을 통한 건실한 인간성 함양과 더불어 사는 사회인으로서의 역량제고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서 영광여고 조다영 학생이 행정부장관상을, 중앙여고 김현아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들 두 학생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자랑스러운 봉사 리더로서 타 학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다영(3년․전북프론티어 총학생회장)학생은 “세상의 그늘진 곳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손길을 펼칠 수 있어 감사와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귀한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중앙여고프론티어 회장)학생은 “봉사를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되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게 돼서 좋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