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대련시에서 개최되는 제5회 TPO(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총회에 참석했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중국, 일본 등 태평양 연안도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회원 도시 간 관광개발 트랜드 공유와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등 군산의 관광자원을 아시아 태평양 연안도시에 홍보하고 국제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18회 TPO 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쳐 지난 5월 30일 최종 가입을 완료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IAEC(국제교육도시연합)아․태지역 총회개최, UCLG ASPAC 총회에서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집행부․이사회원 도시 및 ASPAC 이사회원 도시로 선출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시는 국제기구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국내․외 선진 도시와의 교류활성화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과 세계화의 동참 및 도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