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어린이의회 본회의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군산시어린이의원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4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어린이의회 상임위원회가 작성한 조례안 중 우수 조례안으로 선정된 ‘중․고등학생의 학교 무단출입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와함께 해단식에서는 어린이의원의 의회체험담 발표와 함께 의회운영에 대해 상호 토론이 진행됐고 활동이 우수한 어린이의원에게 위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군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의회 구성은 학생들이 의정활동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토론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