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년회의소(군산JC)가 3일 2011 외국인 유학생 새만금 스피치 대회를 군산JC 정보 문화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북지역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새만금의 알리고 이를 통해 해외에 새만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군산JC는 24일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새만금 일대 및 군산 문화 유적지 그리고 기업체를 방문해 군산과 새만금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 스피치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만금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심사위원 점수(40%)와 청중 평가단 점수(60%)를 합산해 선발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팀은 시상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 군산JC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는 2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 있지만 새만금과 군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을 통해 새만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