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근대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30일에 개관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총 1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도심지역인 월명동 지역에 부지 8,347㎡, 건물 연면적 4,24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09년 3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5월 준공됐다. 전시관은 해양물류역사관(509㎡), 어린이체험관(126㎡), 근대생활관(617㎡), 기획전시실(231㎡)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유유물은 4,400점으로 이중 각계각층의 시민, 단체들이 기증한 유물이 2250여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