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주민센터(동장 김형숙)와 군산한국병원(병원장 양호승)이 13일 ‘사랑의 의료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신풍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호승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측 관계자 10여명과 신풍동장, 시의원, 경로당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협약식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발전에 상호 노력하고 정기적인 경로당 순회 의료 봉사활동 및 지역 취약계층 의료지원과 더불어 이들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경우 진료비중 본인부담금 20%를 감면해주는 등이다. 김형숙 신풍동장은 “한국병원이 원활한 의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협약식 체결로 지역 어르신 및 어려운 계층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호승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