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미자)가 내달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성의 역량을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고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제11회 군산 여성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라는 주제로 한국여성운동 100년사 및 군산시여성단체 활동 사항, 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 김지순씨(70세)외 6명 등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는 물론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또한 화합을 다지는 팀별 장기자랑,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월명산 걷기와 각 계 각 층에서 후원한 냉장고, 세탁기, 기타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여성한마음대회’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이어 내려오는 행사로 여성의 열성적인 참여와 지원 속에 화합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군산시 발전을 위한 실천적 운동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신장 및 사회참여 등을 위한 사업으로 매년 여성주간기념행사, 여성한마음대회, 한중여성교류사업,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