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상수도 민간 검침요원들이 시민들이 안심하게 협조해 줄 수 있도록 현행 명찰착용 외에도 모자와 단체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검침원 등을 가장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검침요원에 대한 경계심 강화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자 검침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단체복을 착용토록 한 것이다. 또한 월례교육과 연 2회 워크숍을 통해 검침원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친절, 정확, 적시성 등 업무 수행 숙달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수도사업소는 단순 업무에 속하는 검침업무를 민간위탁으로 추진해 약4만7000전의 수도계량기 중 91%에 해당하는 약4만3000전의 계량기를 민간 위탁으로 검침함으로써 39명의 일자리 제공과 연간 3억3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 위탁한 검침업무가 기대수준에 도달해 안정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용가 편의를 위한 서비스 향상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 수도사업소는 납부방법의 다양화, 가산금 일할 계산처리, 전화로 명의 변경신청, 제한적 이기는 하지만 신용카드 납부, 누수의심 또는 다량사용 안내 등 민원 편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