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특정시간 위주의 음주단속을 지양하고 새벽시간 대 등 24시간 상시 음주단속 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교통사망사고는 총 33건으로 이 중 새벽시간대 교통사고 사망자가 36.3%인 12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산경찰은 이와 같은 분석을 활용해 지난 10월 말부터 새벽시간대 2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했고, 그 결과 15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또한 새벽시간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 및 음주교통 사상자 감소를 위해 유흥주점 밀집지역과 주요 간선도로 위주의 선별적 음주단속를 확대해 음주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유인 군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파괴하는 무서운 행위이며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범죄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과 준법 운전을 생활화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