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의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 및 재해 발생에 대한 관광산업 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문 시장의 이번 지시는 최근 군산시가 관광도시로 성장세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 사이 신종플루, 천안함 피격, 구제역, 일본 지진 등 대규모 재난·재해·질병·사고 등이 빈번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특히 이러한 상황이 관광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체 전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지 자연재해, 관광객 안전 위기, 전쟁 및 테러 위기, 경제위기, 질병 및 전염병 위기, 기술사고 위기 등 주요 위기 유형별 대응 전략 매뉴얼을 정하고 이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관계 부서별로 구제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위기 유형을 직접적 위기와 간접적 위기로 분류하고 위기 발생 전, 위기 징후, 위기발생, 단기회복, 장기회복, 위기 종결로 위기과정을 나눠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오는 12월 중으로 관광위기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과 민간 참여형 관광 위기관리 거버넌스를 구축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규모 재난․재해 등에 대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철저한 대비로 관광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관광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해 관광객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