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25일 제153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2년도 시정운영 방향 및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올해는 새만금 종합계발계획이 확정되고, 민선4기 이후 397개의 기업 유치가 있었으며, 근대역사 박물관 개관과 50인승 상용위그선 건조 등으로 군산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태평양 도시관광 진흥기구(TPO)가입 등 다방면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토대를 구축해 인구가 18일 현재 27만5279명으로 27만명을 회복하고 매년마다 4000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지차제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 수상, 스포츠 레저 지자체 부문 대상, 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을 비롯해 2년 연속 공간문화대상 수상 등 전국에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덧붙였다. 문 시장은 특히 “2012년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기업과 지역경제의 공생발전, 일자리 창출 대책에 중점을 두고, 서민생활 안정과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등 도시개발과 녹색성장을 조화시키며 성장기반을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온 군산의 성장 동력사업에 구체적인 실행력을 더해 50만 국제관광기업 도시 군산건설의 미래 비젼을 완성해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역세권 택지개발,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페이퍼 공장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군장대교와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 군장산단 인입철도,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 및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근대문화유산 예술창작벨트 조성과 근대역사경관 조성, 보금자리 주택 건설 등 구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고, 내항 해상매립지 친수공간의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하여 내항 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리더 양성, 늘푸른 학교 운영, 군산영어축제 개최,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조성해 명품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군산오토캠핑파크, 새만금 비응공원, 은파관광지 조경휴게소 조성, 피 간이역 관광자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부권 노인복지관, 옥서면 복지회관,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늘푸른 도서관과 서부권 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군산 전북대 병원 유치와 사회 안전망 구축 및 건강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문 시장은 군산시 내년 예산이 7700억원으로 편성된 것은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인구증가에 힘입어 2011년도 본예산 7119억원 대비 8.2%인 581억원이 증가된 것이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