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김광훈)사는 24일 전국 최초로 ‘납세자와 함께하는 현장밀착형 공정세정 세미나’를 개최해 공정사회 및 공정세정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서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정세정의 의미와 군산세무서의 공정세정 추진전략과 현황 설명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제거래에서 발생되고 있는 이전가격 및 역외탈세 과세 문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가가치세·법인세·양도세 문제해결방법, 세무조사 과정, 국제회계기준 등 자체 제작한 교재를 중심으로 서장 및 과장·주무자가 강연자와 토론자로 직접 참여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산업단지내 기업 CEO와 회계실무자, 세무사회, 각종 동업자단체, 회계학전공 대학생 등 250여명의 참석자들은 현장 애로사항 및 의문사항, 건의사항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세무서측은 해결책을 신속히 안내하는 등 소통위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연돈 군장에너지 세무팀 차장은 “수준 높은 세미나가 매우 유익했다”며 일선 세무조사 팀장 등 현장 실무자가 직접 참석해 현실감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세무서는 현장밀착형 세정지원 및 고질적 탈세자 중점관리 등을 위해 맞춤형 즉시 출장상담 제도, 영세 신규창업자 멘토링 제도, 소상공인 마케팅 전략 강좌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공정세정추진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