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선풍)가 5일 군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6회 군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새로운 나눔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3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자원봉사자 선서, 봉사자 공연 등을 통하여 정보교류 및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고선풍이사장은 "나눔과 기부문화의 확산 추세에 발맞추어 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자원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주신 봉사자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원봉사회원들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나눔과 사랑의 봉사에 대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 해 보는 시간이 됐으며, 2012년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욱 더 활기차고 보람된 자원봉사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그동안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에 매진 해 온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안영자 명예회장과 세광봉사단 반영곤 단장이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