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이 6일 군산경찰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평소 전의경 사기진작 및 경찰 행정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최명숙(46) 전의경어머니회 감사와 외국인 자율방범대 회원 릴(35∙스리랑카)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옥구파출소 김형곤 경위 등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군산경찰서 주요 추진 성과 및 2012년도 중점추진업무,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나유인 서장은 현장중심의 주민만족 감동치안 실현이라는 전제하에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구현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합리적 조직 관리를 통해 달성한 각종 우수한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박근우 강력계장은 성과 우수 경찰관에 대한 특별승진 확대를 건의하고, 흥남파출소 최선규 경사가 노후된 청사로 인한 애로점 등을 발표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전배 전북청장은 과거 각종 의무위반행위로 오명을 쓰고 있던 군산경찰이 올 한 해 동안 단 한 건의 의무위반행위도 없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장 청장은 “높은 도덕성을 갖춘 신뢰받는 경찰이 중요하다”며 “주민이 원하는 상향식 성과주의를 지향해 열심히 일한 성과가 주민들의 가슴에 다가가 치안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