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체)에서 개최되는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WORLD 회의에 참석해 국제도시로서의 확고한 발판을 구축할 예정이다. UCLG는 각 대륙별 회의(UCLG ASPAC;아태지부회의)와 세계회의(UCLG WORLD)로 나뉘어 회의를 갖는데 지난 해 멕시코 세계 총회에서 군산시가 이사회 및 집행부 위원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전 세계 약 400여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기구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국내·외 선진 도시와의 교류활성화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 분권화 및 협력, 수자원관리, 분권화와 지방자치 등 분야별로 설치되어 있는 위원회 가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은 지방자치단체의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 주거환경 향상, 지역사회 경제발전 지원을 통한 지방자치의 진흥을 위해 1913년 설립되어 세계 136개국 10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