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생활주변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의 하나인 신영시장 1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9일 재난예방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전통시장의 어려운 고충을 다소나마 이해하고 협조하기 위해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군산도시가스 등 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전기시설 점검과 아울러 겨울철 화재예방, 어르신들의 빙판길 안전수칙 요령을 홍보했다. 이 외에도 관내 61개소 유치원의 총연합회를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종 생활안전사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습해 보도록 하는 한편 각 유치원에서도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반복적인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 재난취역 세대 등을 집중 관리하여 올 겨울철을 그 어느 때 보다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전기·가스사고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