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기린경로당(회장 황병학) 개원식이 9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및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여방리 40번지에 위치한 기린 경로당(부지 433㎡, 건물 80㎡)은 지난해 10월 마을 기금으로 부지매입을 시작, 총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금년 8월에 착공해 12월 준공, 개원식을 갖게 됐다. 황병학 회장은 “앞으로 기린 경로당이 마을을 운영 하는구심점이 되어 특히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어른상의 근본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모범을 보이며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근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 및 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해당 마을만의 행사가 아닌 성산면 주민 모두가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