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는 9일 비응도동에 위치한 비응119안전센터 신청사에서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급증하는 소방수요와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신축한 비응119안전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사업비 28억5000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1335.70㎡에 지상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이날 행사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심평강 전북소방안전본부장 및 소방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기념테이프 절단 및 기념식수 등의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비응119안전센터는 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급증이 예상되는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22명과 장비 4대(소방펌프차, 고성능화학차, 구급차, 소형구조차)를 배치해 화재∙구조 구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비응119안전센터 개소로 새만금 인근지역의 사고 현장에서 초기대응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