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성아)가 지난 16일 궁전웨딩홀에서 ‘새싹과 함께하는 마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과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영유아와 그 가족, 영유아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 지역유관기관들을 통해 영유아, 가족, 지역사회의 변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프로그램을 경험한 영유아 가정들이 직접 성과보고대회에 참여함으로써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함께 민간 협력 기관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등 350여명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하며 시소와그네 군산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마술사 최현우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영유아, 가족, 지역사회 영역별 성과영상과 함께 영유아·부모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준비한 공연이 진행,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또한 2부 순서에는 마술쇼, 가족 트리 만들기, 경품추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군산센터는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영유아대표 및 부모 대표와 함께 군산시청을 방문, 아이들을 바르고 건강하게 양육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 문동신 군산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영유아 부모대표들은 “시소와그네를 통해 아이를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소와그네 군산센터를 통해 주변의 많은 어려운 영유아 가정이 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소와그네 군산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군산센터가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0세~만 6세까지 취학 이전 저소득층 영유아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산시·군산지역사회복지협의체·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 컴소시엄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민·관 공동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