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진 군산시 부시장이 전북도로 자리를 옮기고 강승구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이 군산시 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전북도는 26일 국장급 직위승진과 전보·부단체장 교류 인사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략산업국장에 노홍석 정책기획관, 농수산식품국장에 성신상 친환경유통과장, 복지여성보건국장에 박철웅 보건환경연구원장이 각각 직위승진했다. 또 교육에서 복귀한 이현웅 국장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다. 도는 공석중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과 경제청 관광본부장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순께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삶의 질 향상 등 도정 최우선 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성과 경험·업무 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적임자를 발탁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학진 부시장은 지난 2009년 2월 부시장으로 부임해 2년 여 동안 군산시정을 최일선에서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