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은 30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 및 표창대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연말 정기 표창과 모범공무원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김형수 경위가 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다. 경리계장인 김 경위는 낙도 섬 지역에 겨울철 기름을 육지에서 사서 섬으로 운반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낙도 섬 8개소에 전기보일러를 설치, 여건을 개선하는 등 능동적인 모습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이장열 생활안전과장 등 2명은 경찰청장 표창을, 장훈 외사계장 등 7명은 전북경찰청장, 생활안전과 백남문 경위 등 54명은 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평소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김덕중 경찰발전위원, 오세길 중앙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박병석 치안정책위원회 위원은 전북지방경찰청장의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은파파출소 김동신 경사는 2011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이날 모범공무원증을 받았다. 김 경사는 11년째 레인보우관현악단을 운영하며 지역독거노인, 양로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위문행사 뿐만 아니라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한 특수절도, 폭력 사범 40여명을 검거해 업무 내․외적으로 타의 모범을 보여왔다. 하태춘 군산경찰서장은 “2011년도 한 해를 모두가 합심해 도내 최우수 경찰관서라는 훌륭한 성과와 함께 마무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2년에도 주민에게 인정받는 1등 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