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설작업을 적기에 수행해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도왔다. 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동절기 제설작업 상시 출동체제에 돌입하여 지금까지 11일 동안 53cm의 강설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눈길 교통불편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겨울에는 성탄절을 포함해 주말에만 집중적으로 눈이 내렸지만 강설 예보시 염수 교반 등 4시간 이상 장시간 소요되는 제설작업 준비를 사전에 마치고 24시간 비상대기 상시 출동체제에 돌입래 제설작업을 적기에 실시한 것이 큰 효과를 거뒀다. 제설자재도 5,581톤(소금 4495톤․염화칼슘 1356톤)의 충분한 양을 확보해 폭설에 대비한 것이 제설작업의 신속성을 기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동절기에는 시내지역에 비해 눈이 많이 오는 257km 구간의 산업단지 기업체 물류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장비(살포기, 제설기) 2대를 추가 확보해 제설작업에 신속을 기했고, 새만금방조제 구간도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강설시마다 제설차량 5대를 전담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가 시행하고 있는 제설작업은 눈이 많이 내리는 북유럽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습염살포 방식을 채택하여 시행, 예전에 시행하던 모래, 염화칼슘 혼합 살포방식에 비해 제설 효과가 월등하고 도로나 차량 부식에도 훨씬 영향을 덜 미치는 친환경적인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