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기관장 노력도, 부패영향평가, 행동강령 이행 등 공통시책과제 60점, 자율시책과제 25점, 부패방지성과(청렴도 측정) 15점을 종합평가하는 것.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병행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반부패 교육과 홍보, 반부패 인프라 구축 운영, 기관장 노력도, 제도개선 종합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아 ‘종합우수’의 성적을 거뒀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반부패 청렴대책 T/F팀(위원장 행정부지사)을 구성해 ‘청정전북 청렴전북’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2011년도 도 주요시책과제에 ‘청렴도평가와 부패방지시책평가’ 1위 달성을 감사관의 목표로 선정, 김수태 감사관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전력을 다했다. 무엇보다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적극 추진과 업무추진과정의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해 이 같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