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최근 다양한 직역의 형사조정위원 36명을 제2기 형사조정위원(위원장 노옥기)으로 위촉했다. 제2기 형사조정위원은 법조계, 교육계, 퇴직공무원, 여성단체, 문화·예술계 등의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지역별로는 군산 22명, 익산 14명이다. 제2기 형사조정위원은 오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 동안 형사조정위원으로서 형사조정 분쟁 조정 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제2기 조정위원회는 앞으로 연간 400여건 이상의 사건에 대해 조정을 실시하게 되며, 군산지청은 조정능력 제고를 위해 조정위원에게 형사조정 제도와 형사사법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회재 지청장은 “군산지청은 향후 형사조정제도를 활성화해 지역 주민들 간의 분쟁을 해결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