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임진년 새해를 맞아 국제적인 위상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국제교류·협력 발전과제를 마련한 가운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잰걸음에 나섰다. 새만금 시대를 맞아 군산시의 국제화와 도시발전을 위한 해외 도시와의 교역활성화,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 친밀한 교류관계 구축 등을 강조 해 온 문동신 시장은 올 한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관광·통상 중심의 전략적 국제교류 사업을 강화해 국제교역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적인 관광도시 군산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제협력과는 올해 국제 교류도시와의 실질적 관계의 재정립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국·내외 주재 재외 공관, 외교통상부 등 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교역의 활성화를 위해 재외한인 및 미주, 일본, 인도 등 교류도시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홍보, 농·특산품 해외 시장개척 지원, 중소기업 설명회, 수출상담회 지원 등 국제 교육 및 투자활성화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KOTRA와 윈저시 한인회 등과 윈저시를 방문해 군산시 농특산품 및 새만금 홍보회를 개최 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인도 자매도시인 핌프리에서 군산시 중소기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LA 상공인, 일본 오키나와현 상공인, 주 한국 대만대표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만금 투자설명회를 바탕으로 올 해 이들의 군산방문을 계획햏 국제사회에 적극적인 군산 알리기와 새만금 투자유치를 견인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관광객 유치를 견일 할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일본·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권 국가의 학생·교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현지 관광공사, 여행사 등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과 국내 도시와의 교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 국제교류를 전개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국제사회에서의 군산시의 입지를 더욱 강화화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국제사회의 활동도 더욱 활발히 전개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해 LivCom Awards 본선대회 진출과 UCLG, IAEC, TPO 등 국제기구에서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도시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군산시는 올해도 AFHC(WHO서태평양지역건강도시연맹) 추가가입, 평행학습도시 UN RCE(지속가능발전교육)인증, UCLG ASPAC 총회 군산시장 기조연설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제고하고 향후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