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 등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0동의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자가주택을 보유하거나 장기간 무상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동당 지원액은 250만원 이내이며, 지원범위는 지붕개량, 도배, 장판, 도장, 문․창틀 보수, 보일러 수리 등으로 사업신청은 이달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 혜택이 주어져 고루 잘사는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지속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2억6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10동을 정비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