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면장 임춘수)이 새해를 맞아 관내 16개 유인도서를 순회하며 주민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신시도와 선유도 등 옥도면 관내 유인도서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인 이번 도서 순회는 새로 부임한 임춘수 면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섬 생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임춘수 면장 일행은 파출소와 보건지소 등 관내 유관기관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등지에서 섬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군산시정 홍보는 물론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또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위민행정을 실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도면 주민들은 “평소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에 살면서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면장과 면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의견을 성실히 들어줘 고마움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