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결과 ‘우수시’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세원의 합리적 관리와 납세자의 권익보장 및 편의 위주의 선진 지방세정을 구현하고자 실시됐으며 군산시는 지방세 증가율, 지방세 온라인 납부, 탈루은익세원 발굴 세무조사 등 각 평가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시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세수 확보에 노력한 결과 지방세수가 매년 200억원 이상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 2587억원을 부과해 2370억원을 징수했고, 징수율도 전년도 90.6%에서 91.6%로 향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동이체·전자납부 및 신용카드 납부 등 지방세 온라인 납부실적 ▲전자송달 신청자에 대한 전국최고의 세액공제(고지서 1장당 1,000원) 인센티브 시행, ▲ 실시간 카드포인트 자동수납시스템 도입 ▲세무상담용 책자 제작 ▲납세자 불이익 최소화를 위한 신고납부 취약분야 사전안내 등의 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 추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타 시군과 비교우위의 안정적 세수 확충을 위해 감면부동산의 목적 사용 여부 조사, 중과세 대상인 골프장 및 고급오락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한 과세자료 일제 정비와 대형 탈루은닉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평과세 실현에도 꾸준히 노력해 온 바 있다. 김양천 세무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올해도 효율적인 지방세 운영시책을 개발해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정환경을 펼쳐 나가면서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 담당부서 전 직원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