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사회복지법인 시온의 집에 녹색복지숲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한 ‘2012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응모에 시온의 집이 선정됐으며, 녹색자금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녹색복지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온의 집 주변환경에 어울리는 주제를 설정해 녹지공간과 휴식시설 등이 포함된 녹색복지숲을 조성하고 이를 항시 개방할 예정이어서 향후 지역주민들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됨은 물론 생활 환경개선, 시설생활자와 방문객들의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 상당 수의 사회복지시설에 야외휴식공간이 부족하고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방문자들도 외부에서 쉴만한 장소나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