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봉수(52) KEPCO(한전) 군산지사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하 지사장은 광주 석산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5년 8월 한전에 입사했다. 이후 경기지사 광주지점 영업부장, 해외사업전략실 국제협력팀장, 전남본부 목포지점장, 해외자원개발처 자원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신임 하 지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재심 여사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 지사장은 “새만금의 중심도시이자 미래성장도시인 군산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산의 위상에 걸맞게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이고 차질 없이 공급해 군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