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1회계 연도 지방세 세입결산 결과 지방세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세수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액이 1337억원으로 지난해 1153억원보다 184억(13.8%)원이 증가했고, 징수율은 93.2%로 1.6% 포인트 상승했으며, 체납액은 1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수 증가 원인으로는 민선 4기부터 현재까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 유치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영업실적이 향상되면서 인구 역시 꾸준히 증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탈루·은익세원 발굴을 위한 세원관리 및 세무조사의 시행, 정확한 과세자료 실태조사,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납세자 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세종합정보서비스,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등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시는 전북도에서 실시한 지방세정운영평가 우수시, 체납지방세징수 우수시 선정 등 지방세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김양천 세무과장은 “2012년 역시 유치기업들의 법인영업 이익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방소득세 납부액이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며 과세표준의 신장, 소득수준의 상승으로 세수증가 요인이 우세해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